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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EP SMILING: GOOLYGOOLY'S SUMMER FOR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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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EP SMILING
GOOLYGOOLY'S SUMMER FOREST
2023.06.07 - 08.09
S2A​​​​​​​
KEEP SMILING
GOOLYGOOLY'S SUMMER FOREST
2023.06.07 - 08.09
S2A​​​​​​​

S2A와 태림포장은 GOOLYGOOLY(굴리굴리, 김현)의 개인전 <KEEP SMILING : GOOLYGOOLY’S SUMMER FOREST>을 개최합니다. 본 전시는 동화같이 사랑스러운 화풍으로 알려진 인기작가 굴리굴리의 신작 회화들과 일러스트레이션, 드로잉, 여름 숲을 테마로 한 조형물 등 장르를 아우르는 대표작들을 선보입니다.

그림책 작가로서 첫 활동을 시작한 그는 꾸준히 자신의 그림과 글을 담은 동화책들을 발간해왔으며, 다수의 전시를 개최해오며 자신만의 화풍을 구축해왔습니다. 더불어 그는 신라호텔, 네이버, CJ, SAMSUNG 등 대기업 CF 및 콜라보레이션 작업에 참여하면서 대중적으로 더욱 잘 알려진 작가가 되었습니다.

따뜻하고 감성적인 주제들로 그려진 굴리굴리의 그림들은 순수함과 꿈, 환상과 동심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으며, 어린아이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듯 동화적이고 편안한 이미지들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어린 시절의 설렘을 느끼게 합니다. 따뜻하고, 순수한 마음으로 가득 찬 이번 전시를 통해 초여름의 설렘을 함께 만끽해 보시길 기대합니다.


S2A and Tailim Packaging present GOOLYGOOLY(Kim Hyun)'s solo exhibition, <KEEP SMILING : GOOLYGOOLY’S SUMMER FOREST>. This exhibition is a showcase of his latest paintings, illustrations, drawings, and sculptures, all elegantly capturing the essence of a summer forest. Renowned for his enchanting and whimsical artistic style, GOOLYGOOLY embarked on his artistic journey as a picture book artist, consistently enchanting readers with his unique blend of captivating imagery and imaginative storytelling.

Over the years, he has held a series of successful exhibitions, further solidified his distinctive artistic voice, and established himself as a celebrated figure in the art world. In addition to his artistic achievements, GOOLYGOOLY has garnered widespread acclaim through his collaboration with prestigious entities including Shilla Hotel, Naver, CJ, and Samsung, as well as his contributions to commercial films.

GOOLYGOOLY's warm and emotional artworks depict purity, dreams, fantasy, and childlike innocence. The fairytale-like and comforting images, as if seen through the eyes of a child, evoke the excitement of childhood for people of all ages. Visitors are invited to immerse themselves in the exhibition's serene ambiance, where a genuine and unadulterated appreciation for art merges harmoniously with the enchantment of the approaching summer season.

 - S2A -
본 전시는 6월 환경의 달을 맞이하여 국내 포장 및 제지업체 ‘태림포장’과 공동으로 주최합니다. 환경을 생각하고, 지속가능성을 실천하고자 전시장 내 설치되는 목공 구조물을 대신하여 폐기물 배출이 적고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인 ‘골판지’를 활용하여 조형물과 굿즈를 제작하였습니다. 버려진 종이를 모아 되살리는 재생종이의 사용은 마치 나무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나타낸다고 합니다. 다시 한번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나아가 환경의 가치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이번 전시는 목공 구조물 대신 폐기물 배출이 적고 재활용이 가능한 골판를 활용하였으며
전시 종료 후 모두 재활용되어 재생지로 탈바꿈될 예정입니다.
The exhibition utilizes recyclable cardboard with low waste disposal and high recycling capabilities. Once the exhibition is over, all materials will be recycled into recycled paper.

퍼니페이퍼(funnypaper)와의 협업으로 제작하였습니다.
funnypaper -

keep smiling
넘쳐나는 정보와 뉴스, 빠른 속도의 변화 속에서 
소위 불안의 시대라고 일컫는 지금,
평범하고 보편적인 이야기를 계속 해나가는 건 
어떤 의미가 있을까라는 질문을 한다. 

이야기하면 오히려 설핏 작아지는 것 같은 가치들.
찾으려 나서면 좀처럼 손에 잡히지 않는 것들.
평소 공기 같아서 무심코 스쳐가는 것들.
그런 순간들을 수집하고 계속 계속 그리다 보니, 
그 안의 친구들이 생명을 갖게 되었다. 

그림을 보고 살짝 웃는 사람들이 있었고,
보는 이에게 짧은 순간이라도 
미소나 편안함을 주고 있다 느낄 때면, 
내가 그림을 그리는 이유겠구나 싶어지기도 한다. 

이번 <keep smiling -여름숲>은 
긴 팬데믹과 반복되는 생활에 지쳐있을 때 
한 달간 여름숲을 찾아 나섰던 시간이 내게 준 주제이다.

이름 모를 꽃과 나무, 그 그늘이 만든 시원한 바람 속에 누워
색으로 가득 찬 숲을 들여다본다.   
숲이 가진 이야기도, 바다로부터 듣다 보니 평안하게 들린다
해가 진 뒤의 숲은, 어둠 뒤에야 비로소 보이기 시작한 것들로 반짝인다
여러 작은 벌레의 울음소리, 별이 자신의 빛을 전해오는 밤하늘. 

그 숲속에 친구들이 있다. 
이젠 내 손을 통해서 그려지는 친구들이 아니라
숲에서 신나게 놀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날 해제시키는 어린 시절의 친구들과 
내 안의 아이가 만나는 무해한 시간

<굴리굴리의 여름숲>으로의 걸음이 귀여운 산책길이 되어,  
작은 웃음을 지을 수 있기를 바래본다
keep smiling 
이름 모를 꽃과 나무, 그 그늘이 만든 시원한 바람 속에 누워
색으로 가득 찬 숲을 들여다본다.
해가 진 뒤의 숲은, 어둠 뒤에야 비로소 보이기 시작한 것들로 반짝인다
여러 작은 벌레의 울음소리, 별이 자신의 빛을 전해오는 밤하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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